서울시, 7∼9일 코엑스에서 ‘세계알코올정책대회’ 개최
입력 2013-10-06 14:39
[쿠키 사회] 서울시는 세계알코올정책연맹 등과 함께 7∼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세계알코올정책대회(GAPC 2013)’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0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채택한 ‘유해 알코올 사용을 감소시키기 위한 WHO 글로벌 전략’과 관련해 시민사회, 국가, 국제기구 등에게 음주 감소활동에 동참하도록 하는 국제 기준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세계 60개국에서 1000여명의 전문가 및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제 기준인 ‘서울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음주폐해 감소를 위한 ‘국가알코올정책에 관한 법률(안)’이 권고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버스 주류광고 금지 등 시의 음주폐해 예방정책 등을 대회에서 소개해 국가알코올정책 법률(안)과 서울선언 채택을 위한 당위성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