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순환로 개봉역앞 지하차도 오류IC방향 6일 임시개통

입력 2013-10-04 15:29

[쿠키 사회] 서울시는 건설 중인 남부순환로 개봉역 앞 오류IC방향 지하차도 2차로를 6일 오후 3시 임시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남부순환로 개봉역 앞 지하차도는 총 736m, 4차로로 현재 공정률 84%를 보이고 있다. 보도정비, 도로포장, 주변 접속도로 정비, 조경 등 마무리 공사를 거쳐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지만 시민 편의를 위해 공사가 끝난 지하차도 구간을 임시개통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구로IC 방향 2차로를 임시 개통했다.

시는 이번 오류IC방향 임시 개통으로 지하차도 양방향 4차로가 모두 개통되면 철도로 인해 단절된 개봉동 지역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부천까지 원활한 차량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