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 개막

입력 2013-10-03 23:06 수정 2013-10-03 23:33


[쿠키 사회]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이 시작 2년 만에 성공 가능성을 보였다.

경기 고양시는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 개막 첫날인 3일 행사장인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에 4만2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렸다고 밝혔다.

기업상품관에 참여한 ㈜이엔에스(프로월드컵) 김주호 팀장은 “작년 행사기간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어 임직원들 모두가 지역 기업으로서의 자긍심 가질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첫날부터 사람들이 몰려와 이 행사가 자리를 잡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고양시와 농협고양유통센터(사장 김성광)가 공동 주최해 고양시 관내 150여 중소기업과 생산자단체가 우수 생산품을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3~6일 열린다.

개막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고양시기업인협의회 김우택 회장, 고양시 기업인 등과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도권으로 인천제공항·김포공항과 가까운 고양시에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소기업, 벤처기업들이 상당수 포진하고 있다. 이에 시는 이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이 행사를 시작했다.

고양=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