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한국교회희망봉사단, ‘한국교회 디아코니아 아카데미’ 개최

입력 2013-10-03 19:01

KD한국교회희망봉사단(한교봉)은 오는 10일부터 지역공동체를 세우기 위한 지역교회 및 목회자 양성을 목표로 ‘한국교회 디아코니아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사회와 더불어 공동체를 세우는 교회 만들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저동 영락교회 봉사관에서 진행된다.

6차례 진행되는 1차 과정에서는 지역공동체 설립 전략 및 방법론에 대한 목회사회학연구소와 서울시복지재단 임성규 목사의 강의, 서울 아현교회(조경열 목사) 안양 신광교회(김문건 목사) 원주 작은예수공동체(손주완 목사) 등의 현장 사례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2차 집중과정은 내년 1월 6일부터 사흘간 합숙과정으로 개최되며, 2월 중순에는 일본의 지역공동체 세우기 현장을 방문하는 현장 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교봉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이룬 교회들의 생생한 사례와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등 교회가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들이 전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상은 구제 사역 등에 관심이 있는 목회자이며, 20여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10만원이다.(02-747-1225)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