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교회교육엑스포 2013’ 10월 7일 개막
입력 2013-10-03 18:45
명성교회(김삼환 목사)가 주최하는 ‘교회교육엑스포 2013’(포스터)이 7∼8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한국교회 교회학교의 현 주소를 확인하고 교회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엑스포의 중심은 ‘특별 집회 및 이슈 콘퍼런스’다. 교회교육의 근간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라는 전제 아래 사역자들에게 비전과 사명을 심어주기 위한 순서다.
김삼환 목사는 ‘교회학교가 살아야 가정·교회·나라가 삽니다’, 김우식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창의적인 리더십’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또 양금희 장신대 교수는 ‘우리 자녀들의 신앙교육, 가정과 교회의 역할은’, 박종석 서울신대 교수는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시대, 교회학교 부흥과 성장 방안은’, 박상진 장신대 교수는 ‘시험기간만 되면 중고등부 출석이 줄어든다. 대안은’, 조은하 목원대 교수는 ‘교사가 변해야 교회학교가 변한다. 나는 지금 올바른 교사인가’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엑스포에는 C채널, 주나들이, 갓피플, 좋은나무성품학교, 창동염광교회, 당진동일교회 등 교회교육에 관심이 있고 교회학교에 도움이 되는 기관과 교회학교를 운영하는 교회 등 54곳이 초청돼 부스 전시를 할 예정이다.
김삼환 목사는 “국내 교회교육 전문가와 사역팀을 초청해 현장사역을 나누고 배우는 행사”라며 “이번 교회학교 엑스포를 통해 한국교회 교회학교의 부흥의 계절이 다시 한번 찾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대상은 교육담당 목회자와 교회학교 교사 학부모 평신도 등이다. 참가 희망자는 교회교육엑스포 홈페이지(eduexpo.kr)에서 등록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저녁 식사가 제공된다(02-6930-9406).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