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6일 경주서 ‘한류드림페스티벌’ 한마당

입력 2013-10-03 18:33

‘2013 한류드림페스티벌’이 5∼6일 양일간 천년고도의 도시 경주에서 펼쳐진다.

올해 4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K-팝을 통해 전 세계인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지난 3년간 한국방문의해 기념 특별이벤트로 열렸다.

경북도 관계자는 “기념사업은 종료됐지만 세계인의 열망과 그 동안의 성과를 이어가고자 지자체가 중심이 돼 중앙부처의 지원을 받아 성사된 된 것”이라고 3일 설명했다.

첫째 날인 5일에는 전 세계에서 모인 외국인 커버댄스 참가자가 출전해 자신이 좋아하는 한류스타의 춤, 의상, 스타일을 똑같이 표현해 연출하는 ‘K-팝 커버댄스 결승전’이 오후 6시부터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결선 무대는 16개팀(80명, 11개국)이 참가한다. 상위 3개팀에는 다음날 한류드림콘서트 오프닝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둘째 날인 6일에는 한류드림페스티벌의 백미라 할 수 있는 ‘한류드림콘서트’가 오후 6시30분 경주시민운동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카라의 승연, 규리와 2AM의 조권, 슬옹이 사회를 맡고 동방신기, 2AM, 다비치, 유키스, 포미닛, 카라, 크레용팝, 김태우, 티아라, 에이핑크, 에일리, 방탄소년단 등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22개 팀이 총 출동한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