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고교서 학생 담뱃불에 교실 불타

입력 2013-10-03 15:52

[쿠키 사회] 2일 오후 7시20분쯤 인천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불이 나 5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2층 교실 내 책상, 냉난방기 등을 태워 12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수업이 모두 끝난 뒤여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플라스틱 쓰레기통에 버려진 담뱃불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당시 교실에서 담배를 피운 학생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