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체험학습장으로 각광

입력 2013-10-03 15:48

[쿠키 사회]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이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박람회조직위는 지난 2일 전북 임실 대리초등학교 학생 110여명과 남원 성원고교생 160여명, 목포 중앙고교생 350여명이 박람회장을 찾아 체험학습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박람회장 내 국제습지센터 앞 물새놀이터에서 홍학들의 군무를 비롯, 야생동물원에서 살아있는 짱둥어와 수달, 관상용 닭, 알다브라 육지거북이를 관찰하고 생태 체험관을 방문했다.

국제습지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인형극에는 3일 유치원생 1000여명이 찾아 관람하는 등 가족나들이의 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조직위 정기성 홍보부장은 “지구의 정원으로 불리우고 있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이 청소년들의 체험 교육장으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