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수상품 킨텍스에 다 모인다

입력 2013-10-03 14:35

[쿠키 사회] ‘킨텍스로 중소기업 우수제품 보러오세요.’

대한민국 최대 우수상품박람회인 ‘2013 G-FAIR KOREA’가 9일~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박람회에는 900여개 중소기업, 450여명의 해외 바이어, 400여명의 국내 대기업 구매담당자기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생활소비재 중심으로 2만여개의 우수 제품들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개막식은 10일 오전 11시 열린다. 행사기간 중 ‘2013 소상공인 창업박람회’도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생활용품과 선물용품, 전기전자 및 IT제품, 건축·인테리어·자동차·미용·레저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제품 2만여 개가 전시된다.

골프 퍼팅 교정과 자동차 백미러 습기 방지, 주방과 욕실의 찌든 때 제거, 악취 제거, 자가 건강 체크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체험이 준비돼 있다.

또 개인 방범용 호신기와 고기가 타지 않는 그릴, 비거리를 늘리는 아이언 골프채, 자기 부상 물류 운반 장치 등 아이디어 상품도 다양하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개그맨 허경환 팬사인회가 열리며, 소방안전체험, G-FAIR 퀴즈대회, 마샬아츠 등 다양한 공연이 12일까지 계속된다.

행사 장소인 킨텍스 8∼10홀에는 10개 분야의 다양한 주제별 전시관이 마련된다. 전시장 8홀에는 생활소비재 중심의 생활용품과 농수식품 전시관이 들어선다.

9홀에는 건축 및 인테리어, 가구, 섬유, 전기전자 및 IT, 선물용품, 문화콘텐츠 등이 전시된다. 10홀은 레저스포츠, 미용화장품 및 패션주얼리 등의 제품이 자리 잡는다.

G-FAIR KOREA에서는 그동안 중소기업의 어려움이었던 수출 및 구매 상담도 쉽게 이뤄진다.

해외 바이어 450여명과 국내 유통물류기업·공공기관 구매담당자 400여명 등 국내·외 바이어들이 직접 행사장을 돌며 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한다. 바이어들과의 맞춤화 된 수출상담은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개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10일 기업들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 판매 활성화 전략과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섬유산업·가구산업 활성화를 논의하는 세미나 등도 마련됐다.

‘2013 G-FAIR KOREA’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www.gfair.or.kr)나 전시사무국(031-259-6531~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