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길 걸으며 낭만 느껴보세요… 경기도 슬로우 여행지 6곳 추천

입력 2013-10-02 23:24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일 낭만 가득한 도내 가을 여행지 6곳을 추천했다. 가을을 맞아 천천히 생각하면서 걸을 수 있는 슬로우(Slow) 여행지이다. 포천 산정호수→명성산 억새꽃 축제→평강식물원→파주골 순두부촌(맛집)이다. 이 코스는 산과 호수 맞집 등을 두루 둘러 볼 수 있다.

연천 평화누리길 둘째길→군남면옥(맛집)→전곡선사박물관이다. 평화누리길은 DMZ 접경지역인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고양시를 잇는 대한민국 최북단 걷기 길이다. 평화누리길은 해안철책과 제방길, 마을 안길, 논길, 임진강 등 역사유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2013년 제7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커뮤니티-나, 너, 우리 다함께’라는 주제로 커뮤니티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한 공존을 목표로 11월17일까지 이천·여주·광주에서 개최된다.

안성은 남사당의 발상지로서 남사당 전통문화 계승과 조선 최초이자 최후의 여자 꼭두쇠 바우덕이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2일∼6일까지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다.

수원 화성행궁 옆 ‘수원 공방 거리’는 행궁의 왼쪽 행궁박물관에서 화성의 남문인 팔달문 방향으로 이어지는 작은 길이 아름다운 행궁길 수원 공방거리이다.

수원=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