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5주년 ‘한국의 디바’ 인순이의 열정적 무대… EBS ‘스페이스 공감’
입력 2013-10-02 17:58
스페이스 공감(EBS·3일 밤 12시10분)
데뷔 35주년을 맞아 정규 18집으로 돌아온 한국의 디바 인순이(본명 김인순·56)의 공연이 전파를 탄다. 공감 스튜디오를 찾은 방청객들을 사로잡은 인순이 특유의 열정적인 무대와 힘 있는 목소리를 시청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1978년 여성 트리오 ‘희자매’로 가수의 길에 오른 그는 1980년 솔로 데뷔 후 ‘밤이면 밤마다’(1983)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90년대엔 알앤비(R&B), 힙합 장르의 신세대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한 팬층을 거느리게 됐다. 화려한 댄스를 선보인 ‘또’(1996)와 조PD의 ‘친구여’(2004)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고 ‘거위의 꿈’(2007)과 ‘아버지’(2009)를 통해선 희망과 감동을 전했다. 이번 무대에선 그의 18집 ‘엄브렐라(Umbrella)’의 타이틀곡인 ‘아름다운 걸(girl)’ 등 신곡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김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