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이용권 문화카드 소지자 60명 순천만 초대

입력 2013-10-02 17:04

[쿠키 사회]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 문화이용권 문화카드 소지자 60명을 초대한다고 2일 밝혔다.

문화이용권 문화카드는 서울 거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문화 소외 시민들이 공연·전시·영화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5만원이 충전된 선불카드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현재 문화카드는 총 9만870명에게 발급됐다.

시는 특히 오는 12∼13일 문화복지 서비스 ‘함께하는 문화카드’ 프로그램으로 순천만을 찾아가기로 했다.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및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의 갈대밭, 섬진강 기차마을 등을 1박2일 일정으로 관람하게 된다. 숙박과 식사 및 교통편도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구매가 가능토록 문화카드 잔액 3만원 이상을 보유한 사람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증빙서류 지참 시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참가는 문화이용권 홈페이지(www.cvoucher.kr)와 서울문화이용권 공식블로그(blog.naver.com/ssculture)를 통해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