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아틀리에 의장, 청주공예비엔날레 방문

입력 2013-10-01 21:31

[쿠키 사회] 파리 아틀리에 의장 겸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국립 세브르도자박물관장인 자크 다비드 카메오와 프랑스 정부의 도자문화부장인 로랑 마리오가 3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방문한다.

자크 다비드 카메오는 세브르도자박물관장과 아틀리에 의장 외에도 콜베르창조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콜베르창조위원회는 샤넬, 루이뷔통, 에르메스 등 명품회사의 협력단체다.

로랑 마리오는 프랑스 문화부의 외부협력부장을 역임한 고위관료다.

이들은 이날 오전 공예비엔날레 주요 전시관을 관람한 뒤 옛 청주연초제조창과 청주문화산업단지의 주요 시설을 둘러본다. 오후에는 한범덕 청주시장을 만나 양국의 공예교류를 논의한 뒤 지역작가의 공방을 둘러보며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보고 환담한다.

세브르도자박물관은 세브르지역에 있는 국립박물관으로 파블로 피카소가 직접 만들고 그림을 그린 도자기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도자기 1만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