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복 덕성여대 석좌교수 장학금 1억원 기탁
입력 2013-10-01 19:28 수정 2013-10-01 23:06
덕성여대는 만화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이원복(사진) 덕성여대 석좌교수가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교수는 1984년 덕성여대 산업미술학과(현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로 부임했으며 지난해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그가 81년 신문 만화로 연재하기 시작한 ‘먼나라 이웃나라’는 30년 동안 1700만부 이상 판매된 국내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학교 관계자는 “장학금은 앞으로 5년간 매년 2000만원씩 기탁된다”며 “개발도상국 출신의 외국인 재학생과 시각디자인학과 학생에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