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스페인 알헤시라스 시장 면담
입력 2013-10-01 19:25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은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호세 이그나시오 란달루세 카예하 스페인 알헤시라스 시장을 면담했다고 1일 한진해운이 밝혔다. 란달루세 시장은 한진해운이 알헤시라스에서 터미널을 운영해 스페인 경제에 이바지하는 데 감사를 표했다.
한진해운은 2010년 지중해 서부 관문이자 동서·남북 항로의 교차점에 위치한 스페인 알헤시라스 지역에 컨테이너 전용터미널을 열었다. 이 터미널은 유럽지역과 남미, 아프리카, 미주 동해안 해운 서비스의 거점 항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 회장은 한·스페인 양국간 경제협력과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스페인 시민 훈장을 수여받았다.
권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