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나눔대축제… 수원 만석공원서 10월 5∼6일 열려
입력 2013-09-30 22:01
기부나 사회공헌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대규모 나눔축제가 경기도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5∼6일 수원 만석공원에 위치한 수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제1회 경기도 나눔대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전국 9개 시·도에서 동시에 열리는 나눔대축제는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사회 기부나 공헌 관련 단체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활동 홍보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나눔대축제에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캠코 경기본부, 삼성전기, 촛불봉사단 경기연합회와 월드비전 경기지역본부,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등 37개 기관이 행사후원과 부스에 참여하게 된다.
5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나눔 홍보대사인 방송인 샘 해밍턴, 배우 박해미 등이 참석하고 나눔 홍보대사 위촉, 나눔합창, 주요인사 물품기부 등의 축하행사와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6일 오후 1시부터 학용품과 의류 등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나눔 알뜰한마당’, 도내 학생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나눔 글짓기 대회’가 개최된다.
수원=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