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M버스 잔여좌석정보 내년 7월 제공

입력 2013-09-30 16:51

[쿠키 사회] 경기도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잔여좌석정보 서비스’를 이르면 내년 7월부터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M버스(Metropolitan Bus)는 기·종점 7.5㎞ 내에 최대 6곳의 정류장에서만 손님을 태우고 중간 정차 없이 운행하는 급행버스다.

100% 좌석제로 운행하지만, 잔여좌석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 바람에 이전 정류장에서 만차가 된 사실을 모른 채 막연히 기다리다 허탕을 치는 경우가 많았다.

도는 이에 따라 2억4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M버스 잔여좌석 정보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정류장버스정보안내기와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잔여좌석을 실시간 안내하기로 했다.

도내에는 18개 노선에 282대의 M버스가 운행 중이며 하루 평균 이용객은 6만여 명이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