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 이용 가구에 최고 50만원 지원
입력 2013-09-30 15:53
[쿠키 사회] 서울시는 ‘다둥이 행복카드’ 이용자 중 530가구를 선정, 가구당 지원금으로 최대 50만원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다둥이 행복카드(신용·체크)를 10∼11월 2달간 10만원 이상 이용한 3자녀 이상 가정이 우선 추첨 대상이다. 12월 마지막 주 100가구에 50만원, 430가구에 30만원이 주어진다. 추첨은 12월 둘째 주에 진행되며 홈페이지(i.seoul.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다만 지원금 중 제세공과금은 차감된다.
시는 또한 이용실적이 높은 다둥이 행복카드 협력업체 중 중소기업 10곳을 선정, 업체당 지원금 2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다둥이 행복카드는 현재 서울에 살면서 두 자녀 이상이고 막내가 만13세 이하인 가정에 발급된다. 대중교통요금 10%, 각종 상점 월 5000∼2만원, 공영주차장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