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치유센터, 청소년중독 치유학교 개강… 10월 21∼26일

입력 2013-09-29 19:36


전인치유 사역을 펼치고 있는 양촌치유센터(www.homehealing.net)는 인터넷 중독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햇살마을 청소년중독 치유학교’를 연다. 접수는 10월 19일까지며, 강의는 10월 21∼26일이다. 인터넷게임은 물론 스마트폰·각종 음란물·미디어 중독에 노출된 청소년 33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양촌치유센터의 김종주(사진) 원장은 “오늘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하는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과 관련된 비정상적인 일탈과 범죄는 이제 가정과 학교의 문제를 넘어서 사회의 건강한 존립마저 위협하는 수준에 와 있다”면서 “이번 청소년 중독 치유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인터넷 중독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강사는 중독과 일반 치유 분야의 베테랑 전문가들이며, 참가자들은 인터넷과 단절된 생활 속에서 합숙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강의는 인지 및 인성교육, 그룹별 워크숍, 사이코드라마, 자연체험학습을 비롯해 개인상담, 부모상담, 집단상담 등으로 진행된다(041-742-8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