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코리아 그랑프리 10월 4일 개막

입력 2013-09-29 18:35

포뮬러 원(F1) 코리아 그랑프리가 다음달 4∼7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인 F1 그랑프리는 한 시즌에 대략 20개 안팎의 대회를 치른다. 올해는 19개 대회가 열리며 코리아 그랑프리는 그 가운데서 14번째 대회다. 이번 시즌 대회에 출전하는 팀은 11개로 각 팀에서 드라이버 2명씩을 내보내 그랑프리마다 22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룬다.

순위는 개인과 컨스트럭터(팀) 부문으로 나눠 집계한다. 22명 가운데 상위 10명에게 랭킹 포인트를 매긴다. 1위 25점, 2위 18점, 3위 15점 순으로 10위 1점까지 순위에 따른 점수를 지급한다. 이 점수를 더해 개인 순위를 정하고 한 팀의 선수 두 명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로는 팀 순위가 가려진다.

올해 싱가포르 대회까지는 제바스티안 페텔(독일·레드불)이 247점으로 187점의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페라리)를 앞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페텔은 2010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3년 연속 F1 왕좌를 놓치지 않고 있다.

윤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