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과 비문명의 조화 캐나다 서부 대자연의 신비… EBS ‘세계테마기행’
입력 2013-09-29 18:28
세계테마기행(EBS·30일 오후 8시50분)
아메리카 대륙의 등뼈인 로키산맥에서 발원해 장장 1350㎞를 달려 태평양에 도달하는 프레이저강, 높이 100m에 달하는 거대한 나무가 빽빽이 들어찬 숲, 돌고래 범고래 올빼미 등 수많은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곳….
캐나다 서부는 이처럼 대자연의 신비와 지구의 비경을 간직한 장소다. 방송은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매일 같은 시간에 방영되는 4부작 다큐멘터리로 문명과 비문명의 세계가 조화를 이룬 캐나다 서부 지역을 조명한다.
30일 방영될 1부에서는 캐나다 최대의 어촌마을 스티브스톤을 찾은 제작진 모습이 전파를 탄다. 매일 어선 수백 척이 드나드는 이곳은 해산물의 천국.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던 다양한 해산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2∼4부에선 다채로운 벽화가 있는 슈메이너스 지역, 프레이저강을 통해 알아본 서부 개척의 역사 등이 다뤄진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