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희망의 신학자 몰트만 내한 “삶·신학의 정수 전하겠습니다”

입력 2013-09-29 17:51 수정 2013-09-29 17:08


국민일보 창간 25주년 기념 콘퍼런스

‘신학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국민일보 창간 25주년 기념 콘퍼런스에서 주강사로 말씀을 전하는 위르겐 몰트만(독일 튀빙겐대 석좌교수) 박사가 29일 방한했습니다.

몰트만 박사는 이날 “언제부턴가 한국과 한국교회는 내 마음속에 깊이 자리잡고 있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이 하나님의 섭리였음을 알게 되었다”면서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이번 한국 방문에서 내 삶과 신학의 정수를 모두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어떠한 경우에도 희망은 유효하다”며 절망적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건져내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 사람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작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일보가 개교 8주년을 맞은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와 함께 10월 1일 서울 반포동 서초교회(김석년 목사)에서 ‘참된 희망,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여는 콘퍼런스에는 몰트만 박사와 함께 영성 공동체 ‘모새골’ 설립자 임영수 목사, 대표적인 실천신학자 은준관(실천신학대학원대 설립자) 박사가 주강사로 나옵니다. 이 시대의 영적 대가들을 한 자리에서 접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 있는 모임입니다. 올해 87세인 몰트만 박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희망을 기초로 한 정의와 평화, 화해에 대해 말씀을 나누며, 크리스천들이 이 땅에서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를 전하게 됩니다.

1부 주강연에 이어 2부에서는 김두현(21C목회연구소) 소장과 조성돈(실천신학대학원대) 교수, 서우경(연세대 코칭아카데미) 책임교수, 최윤식(한국뉴욕주립대) 교수 등 현재 교계 및 학계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4명의 희망 이야기가 마련됩니다. 콘퍼런스까지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합니다.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합니다.

◇일 시: 10월 1일(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장 소: 서울 반포동 서초교회

◇참가비: 9월 30일 등록(2만5000원), 현장 등록(3만원)

◇등록 및 문의 : 031-638-8657∼8/www.gspt.ac.kr

주관: 국민일보 기독교연구소·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