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예술단, 故 강영우 박사 추모 콘서트
입력 2013-09-29 17:24
시각장애인예술단 한빛예술단은 30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고 강영우(사진) 박사를 추모하는 ‘어둠속의 음악(Music in the Dark)’ 콘서트를 개최한다. KBS 시각장애인 앵커 이창훈과 아나운서 변우영의 사회로 열리는 이날 공연은 어둠과 꿈을 주제로 시각장애인으로서 미국 백악관 정책차관보를 지낸 고 강영우 박사를 추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 출연자들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을 영상과 연주를 통해 전달한다. 가수 15&(박지민, 백예린)이 특별 출연한다. 주최 측은 “클래식부터 대중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각장애인들의 연주와 노래를 통해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