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장기기증 팔 걷었다
입력 2013-09-29 17:25
전국 감리교회 150만 성도들의 장기기증 참여가 본격화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지난 26일 개최된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충청연회(봉명종 감독) 21개지방 사회평신도부 총무단(사진) 정기 월례회에서 장기기증에 대해 특별강의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충남 홍성 광천감리교회(김진석 목사)에서 열린 월례회에는 충청연회 소속 21개 지방 사회평신도부 총무 및 평신도 단체장 30여명이 참석했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교단 차원에서 진행되는 장기기증운동을 설명하고 사후 조직기증과 안구기증 절차도 소개했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은 지난 6월 충청연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6일에는 남선교회 충청연회연합회 주최로 성환교회(정재춘 목사)에서 개최된 충청연회 평신도하계수련회에서 1000여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장기기증 서약식과 설명회를 열었다.
기감 본부는 장기기증운동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사회평신도국(위원장 한양수 감독)의 정책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조정진 목사는 “충청연회 등 전국 11개 연회에 소속된 사회평신도부 총무단을 통해 전국의 감리교회 소속 목회자 및 평신도들이 장기기증 및 생명나눔 운동에 적극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1588-0692).
송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