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서면경매’ 진행

입력 2013-09-29 17:11


국내 메이저 미술품 경매사인 서울옥션은 30일 오후 5시 서울 평창동 본사에서 새로운 경매 방식인 ‘서면 경매’를 진행한다. 서면경매는 전시 기간에 현장 또는 팩스(02-395-0338) 및 홈페이지(www.seoulauction.com)를 통해 구매를 원하는 작품에 대해 서면으로 응찰하면 가장 높은 금액으로 응찰한 고객이 작품을 낙찰 받는 경매다.

작품 추정가보다 50∼70% 인하된 가격에서 응찰할 수 있다. 서면경매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응찰 가능하고 구매자가 직접 작품 가격을 제시할 수 있어 미술애호가뿐만 아니라 초보 컬렉터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천경자의 ‘해바라기’(사진), 김환기의 추상 회화, 이응로의 수묵 드로잉, 김창열의 물방울 그림 등 270여점이 나온다(02-2075-4434).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