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프로야구 기아 무등경기장 시대 마감 外

입력 2013-09-29 19:07

프로야구 기아 무등경기장 시대 마감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는 다음 달 4일 무등경기장 시대를 마감한다고 29일 밝혔다.

넥센과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2014시즌부터 홈구장을 현재 인근에 신축 중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로 바꾸게 된 것. 1982년부터 32년간 무등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해온 기아는 무등경기장 시대를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의미로 유니폼에 ‘기억할게! 우리의 무등’ 패치를 부착하기로 했다. 또 마지막 경기 직후 선수단 사인회를 갖고 야구팬들에게 그라운드를 개방하는 기념행사를 갖는다.

광주 송정역 내일 설립 100주년

1913년 철도가 개통된 광주 송정역이 10월 1일로 100주년을 맞는다.

광주 송정역은 당초 송정리역으로 문을 연 이후 한 세기동안 호남권의 주요 관문 역할을 해왔다. 2009년 광주 송정역으로 역명을 바꿨고 지난해부터 복합환승센터로 개발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연간 200만명이 이용하는 이 역에 2015년 KTX 호남선이 개통되면 광주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93분, 인천공항까지는 2시간 9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광주 광산구는 다양한 100주년 기념사업을 벌이고 있다.

임실 가을문화축제 내달 3∼6일 열려

전북 임실군의 통합축제인 가을문화축제가 다음 달 3∼6일 임실 사선대와 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다.

29일 군에 따르면 ‘치즈사랑 선녀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51년 전통의 소충·사선문화제와 치즈축제가 통합돼 펼쳐진다. 사선대에서는 전국농악경연대회와 사선녀(四仙女)선발대회, 익산시립예술단과 평양예술단 특별공연 등이 개최된다. 치즈테마파크에서는 임실치즈경연대회를 비롯해 ‘요리 cook 치즈 cook’ 젖소품평회·낙농체험, 김용택 시인 강연 등의 행사가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