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10월4일 무등경기장 시대 마감

입력 2013-09-29 13:15

[쿠키 스포츠]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는 다음 달 4일 무등경기장 시대를 마감한다고 29일 밝혔다.

넥센과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2014시즌부터 홈구장을 현재 인근에 신축 중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로 바꾸게 된 것. 1982년부터 32년간 무등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해온 기아는 무등경기장 시대를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의미로 유니폼에 ‘기억할게! 우리의 무등’ 패치를 부착하기로 했다.

또 마지막 경기 직후 선수단 사인회를 갖고 야구팬들에게 그라운드를 개방하는 기념행사를 갖는다.

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