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금융 트렌드 따라잡으려면 발상의 전환 필요”
입력 2013-09-27 18:19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은 27일 “금융의 트렌드 변화에 따른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려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날 오전 KB금융 서울 명동 본점에서 열린 KB금융 창립 5주년 기념식에서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할 때 KB금융이 발전할 수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세계 경제가 글로벌화하면서 기업 간 경쟁이 심해지고 변화의 속도는 더욱 빨라져 과거의 성공이 미래를 보장하지 못한다”며 “사회가 디지털화, 스마트화되면서 금융거래 속도가 빨라지고 고객의 요구도 다양해지고 있으니 발상의 전환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금중개 기능을 활성화해 침체된 실물경제를 지원하고 창조금융과 서민금융에 관한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자고 당부했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