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코리아컵 종이비행기 대회 개막

입력 2013-09-27 12:53

[쿠키 사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 플라자에서 10월 3일 ‘제5회 코리아컵 종이비행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인 참여 종목인 ‘종이비행기 오래날리기(접기형·조립형)’, ‘멀리 날리기’, ‘곡예비행’으로 진행되며 가족 참여 종목인 ‘점보 비행기’가 정식종목과 번외종목으로 나눠 열린다. 대회기록 우수자 총 36명에게는 서울시장상, 서울시교육감상을 비롯해 안창남(우리나라 최초 민간 비행사)상, 종이비행기협회장상 등이 주어진다.

행사장에서는 공군 군악대 및 의장대 축하공연, 항공우주과학 체험, 고(故) 안창남 선생이 한강변에서 조종했던 복엽기 ‘금강호’ 시뮬레이터 체험 등도 열린다. ‘낙하산 시뮬레이터’, ‘RC 헬기 조종’, ‘항공 관련 전시관’ 등도 운영된다.

종이비행기 제작을 위한 종이는 무료 제공되며, 참가는 대회 홈페이지(www.paperairplane.co.kr)를 통한 사전 접수 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파란 가을하늘에 추억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려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