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16신] 총대들, 황규철 총무 해임 강력 요구
입력 2013-09-26 23:31 수정 2013-09-27 00:14
총대들이 26일 밤 투표를 통한 황규철 총무 해임을 거세게 요구하자 안명환 총회장이 사회를 보다가 일방적으로 정회를 선언했다. 총대들은 의장석 앞으로 몰려나갔고 안 총회장은 의장석 뒤로 물러나 침묵에 들어갔다.
총대들은 투표를 강하게 요구했으며, 황 총무에게 사임서를 작성하라고 압박했다. 23시20분쯤 등단한 안 총회장은 “나는 절대 총대들의 동의 없이 파회를 선언하지 않을 것이다. 분명히 약속 한다”면서 “27일 오전 9시 속회 후 다시 논의하자. 지금은 정회가 맞다”고 말했다. 이로서 황 총무 해임 건 논의는 마무리 짓지 못하고 27일 오전 회무에서 다루게 됐다.
수원=글·사진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