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성일만사랑회·한국해비타트, ‘중증장애인 사랑의 쉼터 1호점’ 짓는다

입력 2013-09-26 18:51


중증장애인 재활을 지원하는 ㈔석성일만사랑회(조용근 이사장·전 한국세무사회장)는 26일 서울 서초동 재단 사무실에서 한국해비타트와 ‘석성 중증장애인 사랑의 쉼터 1호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조 이사장과 유태환 한국해비타트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석성일만사랑회는 1억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사업비를 담당하고, 한국해비타트는 건축시행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키로 했다. 1호점은 내달 충남 논산에 건립할 예정이다.

조 이사장은 “석성일만사랑회 사랑의 쉼터는 중증장애인들에게 물질적 지원의 의미만 있는 게 아니라 그들을 우리와 함께 사회를 이끌어 나갈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가족으로 보듬어 안는 것”이라며 “논산 ‘1호점’을 계기로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지역별로 매년 한 채씩 사랑의 쉼터를 건립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영옥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