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자 돕기 ‘우물가 드림콘서트’… 9월 28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서 창작 뮤지컬 ‘뉴 데이’ 등 공연

입력 2013-09-26 18:31


17년 동안 교도소 재소자들에게 성경공부, 상담을 해 온 우물가선교회는 28일 오후5시 서울 상도동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제3회 우물가 드림콘서트’(연출 이민욱 집사)를 연다. 행사 목적은 재소자들이 출소해 재기하는 동안 머무를 수 있는 쉼터를 위한 기금 마련이다.

콘서트 1부에는 창작뮤지컬 ‘뉴 데이(New day·새날)’이 공연된다, 2부에는 가수 출신 김종찬 목사와 뮤지컬 배우 윤복희 권사, 가수 박재란 권사·김현정, 배우 양택조 집사·김영호·오주은·이지영, 개그맨 김성규, 소프라노 양재희·이윤숙, CCM 가수 최인혁, 피아니스트 희아, 장로합창단 코랄카리스(지휘 정철수) 출연한다. 이들은 무료로 재능 기부를 한다.

선교회 회장인 이태원(55·여·서울 안디옥교회) 목사를 비롯 교정선교에 뜻을 교계 인사들이 1996년 설립한 우물가선교회는 수용자에게 영치금을 넣어주고 출소자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는 등 사회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02-878-1640).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