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교통 수원 행궁동서 '음식문화축제'
입력 2013-09-26 15:28
[쿠키 사회] ‘생태교통 수원2013’ 페스티벌이 종반에 접어든 가운데 수원시 행궁동 차 없는 마을에서는 먹을거리 풍성한 음식문화축제가 열린다.
수원시는 27∼29일 사흘간 화성행궁 주차장에서 수원갈비를 중심으로 한 한식과 중식, 일식 등 수원 시내 유명음식점 33곳이 참가해 솜씨를 겨루는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행궁주차장에는 한식, 중식, 일식 등 분야별 음식점 부스가 설치되고 현장에서 조리한 음식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방문객들은 골라 먹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한식코너에는 한국관, 삼부자갈비, 본수원갈비, 가보정 등 9개 음식점이 수원 양념갈비와 갈비꼬치를 조리해 판매하고 현장에서 갈비 만들기 시연과 체험을 할 수 있다.
중식코너는 만빈원, 고등반점, 영화루, 동보성 등 11개 음식점이 자장면, 짬뽕, 탕수육, 양장피 등 음식과 만두를 준비하며 수타면 시연과 자장면 빨리먹기 이벤트도 벌인다.
일식코너는 세전수사, 대가수사, 마라도 등 13개 음식점이 참여해 우동, 돈가스, 초밥, 생선회, 전어요리를 맛볼 수 있고 가족과 함께 초밥 만들기를 배울 수 있다.
축제기간 중국, 일본, 루마니아 등 자매도시에서 현지 요리사를 초청, 조리 시연을 하고 만든 음식을 무료로 시식할 기회가 하루 2번씩 마련된다.
축제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타악퍼포먼스, 통기타, 비보이, 마술, 뮤지컬 갈라 공연이 이어지고 베트남, 중국, 필리핀 전통춤도 볼 수 있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