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서울 세계 불꽃축제 10월 5일 오후 7시 여의도서 개최

입력 2013-09-26 15:00

[쿠키 사회] 서울 영등포구는 ‘제11회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오는 10월 5일 오후 7시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올해 축제에는 한국, 캐나다, 일본, 프랑스 등 4개국이 참가해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에서 화려한 불꽃을 가을 밤하늘에 수놓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장 반경 5㎞ 안에서는 특집 라디오 생방송 프로그램(마포FM 100.7㎒)과 스마트폰 어플(Podbbang)에서 나오는 음악과 함께 불꽃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여의나루역 3번 출구 앞 계절광장에서는 오후 1∼7시 불꽃축제 사진 전시, 관람객 소망 메시지 보드, 자가발전 자동차 레이싱 등 이벤트 존이 운영된다. 축제 공식사이트인 불놀이닷컴(www.bulnori.com)을 방문하면 불꽃사진 잘 찍는 법, 잘 보이는 명당자리 등을 알아볼 수 있다.

한편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당일 오후 5∼10시에는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 양방향 전 차로 교통이 통제된다. 또 행사 후에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약 1시간가량 여의나루역이 일시 폐쇄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