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신청사, 절반으로 축소해 추진
입력 2013-09-26 13:19
[쿠키 사회] 울산시 울주군은 청량면 율리 산 162-1 일원 신청사 부지를 당초 계획 21만1000여㎡에서 절반가량 줄인 10만㎡ 규모로 변경해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사를 짓기 위해 20만㎡ 규모의 대규모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일부지역은 경사도가 급해 환경훼손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면적을 10만㎡로 줄이게 되면 신청사와 함께 단독주택지, 공원지역 등의 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군은 이번 변경계획안을 다음 달쯤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이르면 11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