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천일염 다음달 미국에 수출된다
입력 2013-09-26 12:32
[쿠키 사회] 전남 신안군은 “천일염 600t이 다음 달 부산항을 통해 미국으로 첫 수출된다”고 26일 밝혔다.
미네랄 함유량은 월등히 많지만 염도가 10% 이상 낮아 ‘명품’으로 꼽히는 신안 천일염의 수출 가격은 20㎏ 한 포대 당 1만원 선이다. 수출된 천일염은 우선 미국 LA와 워싱턴 등에서 교포들이 운영하는 식당과 마트 등에 공급된다.
신안군은 내년부터 중국, 호주, 베트남에서 생산된 정제염이 장악중인 미국 소금시장에 대한 본격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