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축제, 세계축제협회 총회서 7개 분야 수상

입력 2013-09-26 12:16

[쿠키 사회] 울산 남구는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선정된 울산고래축제가 제58회 세계축제협회(IFEA) 총회에서 7개 부문의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고래축제 영상광고, 고래술잔과 USB 등 기념품, 자원봉사자와 스태프 의상이 부문별 금상을 받았다.

축제 인쇄물, 라디오 광고, 홈페이지는 부문별 은상을, 고래빵은 ‘새로운 상품’부문에서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피너클 어워드는 IFEA가 각국 축제 발전을 위해 1987년 도입한 상으로 전 세계 경쟁력 있는 축제를 대상으로 62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지난 16∼18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30개국 1500개 이상의 축제가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