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서울 인쇄문화축제’ 광화문광장서 外

입력 2013-09-25 23:51

‘서울 인쇄문화축제’ 광화문광장서

서울시는 한국 인쇄기술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서울 인쇄문화축제’를 26∼28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을 직접 종이에 찍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8세기 중엽 간행된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영인본도 공개된다. 또 시민들은 즉석사진 및 독도사진 등을 출력해 볼 수 있고, 볼펜 꾸미기 등 생활 속 인쇄를 경험할 수 있다.

유기아동 입양 가정에 매달 양육수당

서울시는 시내 양육시설에서 보호 중인 유기 아동을 입양하는 가정에 매달 양육수당 등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제적 이유 등으로 버려져 시립·민간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은 현재 2900명에 달한다.

시는 13세 미만 아동을 입양한 가정에 양육수당으로 월 15만원을 지원한다. 중증장애아를 입양하면 양육수당 62만7000원, 경증에는 55만1000원을 포함해 의료급여 1종 자격을 주고 연간 260만원 한도에서 치료비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입양축하금으로 최대 2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나루길 축제’ 마포갈비 할인 행사

서울 마포구는 갈비와 주물럭 등 관내 대표적 먹을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마포나루길 축제’를 26∼27일·10월 12일 용강·도화동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용강동 삼개공원과 수협 앞에서는 26∼27일 오후 6∼8시 마포갈비 및 주물럭을 기존 가격의 절반에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 장터가 열린다. 인근 50여개 업소에서는 축제기간 고기 가격을 10% 할인해준다. 도화동 일대 업소들도 10월 12일 오후 6∼10시 고기값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능동 곱창거리서 ‘능마루 맛의 축제’

서울 광진구는 ‘능동 곱창거리’로 알려진 지하철 5·7호선 군자역 6번 출구 옆 천호대로 112길에서 능동로 36길까지 먹자골목에서 ‘능마루 맛의 거리축제’를 28∼29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이 거리 일대에 안내 조형물을 설치하고 27일 오후 7시 능동로 36길 입구에서 능마루 맛의 거리 제막식을 갖는다. 구 측은 거리를 만국기와 청사초롱으로 꾸미고 능동예술단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난타, 에어로빅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