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문환 박사·김남재 대표 산업포장 수상

입력 2013-09-25 19:08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올해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수상자 27명을 선정·발표했다. 산업포장 수상자로는 ㈜농우바이오 고 이문환 박사와 한아에쎄스㈜ 김남재 대표가 선정됐다. 이 박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웅성불임을 통한 상업용 고추 일대잡종(F1) 품종을 개발해 고추 종자의 상업화 및 수출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한국형 광역제초기 및 과수용 농약살포기 등을 개발·보급해 연매출 약 240억원, 연간 약 650억원의 수입대체 등 기계화를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부전 박범순 대표, 한국식품연구원 김경탁 박사, 한국원자력연구원 강시용 박사 등 3명이 받게 된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