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회장단 대학 캠퍼스 간 까닭은…
입력 2013-09-25 17:42
LS그룹 회장들이 인재를 찾기 위해 대학 캠퍼스를 직접 찾았다.
LS그룹은 구자철 예스코 회장이 24일 외국어대에서 채용설명회를 실시한 데 이어 25일에는 구자은 LS전선 사장이 고려대에서, 30일에는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이 서울대에서 각각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외대 영어과를 졸업한 구 회장은 모교 국제회의실에서 대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LS그룹의 인재상과 하반기 채용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예스코의 경우 하반기 채용계획이 없지만 구 회장은 그룹 전반의 우수 인재 유치에 기여하고 후배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설명회 진행을 자처했다.
구 회장은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즉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을 항상 가슴에 새기길 바란다”면서 “재계 14위로 성장한 LS그룹에 글로벌 감각과 전문성을 갖춘 후배들이 많이 입사해 성장 주역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LS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장단이 직접 채용설명회에 참가했으며, 앞으로 이를 더욱 확대해 대학생들과 직접 의사소통하며 그룹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LS그룹은 올 하반기 모두 500여명을 뽑을 계획이며 다음달 2일까지 LS전선·LS산전 등 각 계열사 홈페이지에서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하윤해 기자 justic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