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軍 선교 유관기관… “WCC 부산 총회 협력”
입력 2013-09-25 17:58
군 선교 유관기관들이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WCC총회한국준비위(대표대회장 김삼환 목사)는 25일 서울 용산 국방회관에서 ‘WCC 제10차 총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군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군종목사단과 기독군인회, 군장로연합회, 예비역기독군인연합회, 군선교위원회 등 8개 군 선교 유관단체 임원 및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합참의장을 지낸 이필섭 장로는 축사를 통해 “WCC 부산총회는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구속의 역사를 중심에 세우도록 하기 위한 전 단계”라며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기원했다. 육군참모총장 출신의 김진영 장로는 “부산 총회가 WCC에 대한 오해가 풀리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 선교 유관단체들은 WCC 부산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군 유관기관 연합예배’를 다음 달 17일 서울 국군중앙교회에서 드릴 예정이다. 총회 기간인 11월 2일 임진각과 도라산전망대 등에서 펼쳐지는 한반도 분단현장 방문 행사에 군의 협조를 얻어 군악대 연주 및 방문객 안내, 의장대 시범행사 등을 지원키로 했다.
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