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양주휴게소 신설

입력 2013-09-25 16:04

[쿠키 사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시흥휴게소와 양주휴게소가 새로 들어선다.

경기도는 2개 휴게소 신설을 포함한 ‘2016년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을 국토교통부가 최종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시흥휴게소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남부구간(88㎞) 사업자인 한국도로공사가 사업비 498억원을 투입해 시흥시 조남동 193번지 일원 5만4673㎡에 2015년말까지 설치한다.

양주휴게소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36㎞)을 관리하는 서울고속도로㈜가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 345의 20번지 일원 5965㎡에 51억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조성한다.

현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남부구간에 서하남·의왕청계 등 2개 휴게소가, 북부구간에 구리휴게소가 각각 운영 중이다.

도 관계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설치된 휴게소가 모두 동편에 치우쳐 있어 운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편인 시흥과 양주에 휴게소를 신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