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뛴다-한국가스공사] 사회공헌 프로젝트 ‘온누리’ 추진

입력 2013-09-25 17:24


한국가스공사(KOGAS)는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을 위한 전략 과제를 만들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동반성장 인프라 강화,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 기술개발협력 활성화, 상생협력·공정거래문화 조성의 4대 전략과제 아래 16개 실행과제를 두고 동반성장 추진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43개의 중소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협의회를 구성해 애로사항 수렴 및 상호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논의 내용은 상생경영협의회, 상생경영실무협의회, 공공구매관리자 협의회, 상생경영협의체에 전달해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토록 했다. 또 천연가스 분야 기자재 및 핵심부품 신제품 개발, 국산화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하는 중소기업에게 기술 개발비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공기업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사회공헌 브랜드인 ‘온누리’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따뜻함을 뜻하는 온(溫)과 세상을 의미하는 ‘누리’의 합성어로 온누리 사랑, 온누리 희망, 온누리 어울림 프로젝트의 3대 사업을 실시 중이다.

온누리 사랑 프로젝트는 에너지 빈곤층의 삶의 질 향상 및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한 것으로 바닥 난방 및 창호교체 등을 통한 주택 열효율을 개선한다. 온누리 희망 프로젝트는 취약 계층과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활동으로 중증 장애아동 지원 사업, 고교생 및 대학생 등록금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온누리 어울림 프로젝트는 사업장 주변 지역과의 신뢰 구축을 위해 1사 1촌, 1사 1희망촌, 사랑의 울타리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가스공사의 지난해 사회공헌 사업비(사회적 기여 포함)는 480억원으로 세전 이익 대비 9.3%로 국내 기업 평균(3.2%)과 일본 기업 평균(2.73%·2011년)을 훨씬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