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지산에 의료기관과 연계한 '치유숲길' 국내 첫 조성

입력 2013-09-25 15:15

[쿠키 사회] 부산 도심에 국내 최초로 의료기관과 연계한 ‘치유 숲길’이 조성된다.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부산의료원과 양정동 화지산에 ‘치유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사업소는 우수한 산림자원을 이용한 편백림 치유 숲을 조성하는 한편 운동기구와 전망대 등 편의시설도 설치하고 힐링가든도 조성할 예정이다. 의료원은 산책로, 약초원, 야생화원 등으로 꾸며질 힐링가든을 개방해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힐링가든에 간단한 건강체크를 할 수 있는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