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흥겨운 ‘기업사랑 한마당 잔치’ 9월 26일∼10월 1일 시민축제 열려
입력 2013-09-24 19:18
시민과 근로자가 하나되는 ‘2013 기업사랑 시민축제’가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경남 창원시내 전역에서 개최된다.
‘기업사랑 창원사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창원기업사랑협의회가 주최하고 창원시,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산업단지공단 동남권본부 등이 후원한다.
첫날인 26일에는 올해의 CEO상·근로인상·연구팀상, 산업평화상, 외국인 근로인상 시상식이 마련된다. 또 기업홍보광장 운영(창원광장), 기업사랑 토크콘서트(창원대 종합교육관), 중소기업 바로알기 UCC 수상작 전시회(창원 정우상가 앞), 기업인·근로자 가족 미술작품 전시회(세코), 기업사랑 학생 백일장(용지공원)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의 기를 살려주는 행사도 많다. 창원대로, 무역로, 진해대로 등 주요 도로 3곳은 축제기간 시에 있는 기업체 30여곳을 소개하는 홍보깃발이 내걸려 ‘기업의 거리’로 탈바꿈한다. 29일에는 기업인과 가족, 공무원 등 500여명이 비음산과 정병산을 오르는 노·사·정 한마음 등반대회가 준비됐다.
기업사랑할인 가맹점과 백화점은 축제기간 시 소재 기업체에 다니는 근로자, 가족들에게 영화관람료나 제품을 특별 할인해 준다. 기업사랑배 기업체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10월 19일), 기업사랑배 기업체 족구대회(10월 20일), 기업사랑배 기업체 축구대회(11월 2일∼4일) 등 근로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스포츠 행사는 축제가 끝난 뒤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기업사랑 발상도시 창원의 우수기업·제품 홍보는 물론 창원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