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전주시,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중단

입력 2013-09-24 19:17 수정 2013-09-24 22:14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중단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시내버스 요금단일화가 29일부터 중단된다고 24일 밝혔다.

전주시는 완주와 통합에 대비한 상생협력사업으로 시내버스 요금단일화를 시행해 왔으나 의회로부터 추가 예산 지원안이 부결돼 29일부터 중단키로 했다. 이에 따라 완주군 동상면 지역에 가려면 기본요금 1100(성인기준)에 2400원, 고산면은 1660원의 추가요금을 내야한다. 전주시는 2009년 일부 면을 시작으로 올해 5월 전 지역 요금단일화를 시행해 왔으나, 통합이 무산됨에 따라 시민정서와 재정부담 등을 이유로 이를 모두 중단하기로 했다.

전북 6개 시지역 30일 ‘차 없는 날’ 행사

전주시와 익산시 등 전북도내 6개 시 지역에서 30일 ‘차 없는 날’의 의미를 높이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도시는 추석 연휴 때문에 미뤄진 ‘세계 차 없는 날(22일)’ 행사를 이날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은 당일 각각 100∼660m를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운영하는 한편 기후변화 홍보부스 운영 등의 문화행사를 벌인다. 오거리 광장∼영화의 거리에서 열리는 전주시 행사에서는 자전거 체험과 수리, 지구 온난화 퍼포먼스, 자전거 동호인 퍼레이드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