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목소리] 국경일 태극기 게양 사전 홍보 필요

입력 2013-09-24 17:34

국경일에는 관공서와 각 가정, 민간 기업, 각종 단체에서는 태극기를 게양해야 한다. 그런데 국경일마다 태극기를 찾아보기 어렵게 된 게 현실인 것 같다.

다음달에는 국경일이 특히 많다. 태극기가 실종됐다는 보도가 나오지 않도록 아파트에서는 사전에 자체 방송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태극기를 달도록 안내할 필요가 있다. 자치단체 등에서는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면 한다.

태극기는 집 밖에서 바라보아 대문 중앙이나 왼쪽에, 공동주택은 각 세대의 난간 중앙이나 왼쪽에 달면 된다. 심한 비바람 등으로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 게양하지 않으며, 일시적 악천후인 경우 날씨가 갠 뒤 게양하거나 내렸다가 다시 달면 된다.

태극기 구입은 우체국 우편주문 판매를 이용하거나 각 지자체 민원실(시·군·구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 문의하면 된다.

태극기 게양으로 미래의 주역이 될 자녀들에게 나라사랑의 마음을 심어주고 단결된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경규(서울경찰청 3기동단 경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