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단일화 29일부터 중단

입력 2013-09-24 15:13

[쿠키 사회]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시내버스 요금단일화가 오는 29일부터 중단된다.

전주시는 완주와 통합에 대비한 상생협력사업으로 시내버스 요금단일화를 시행해 왔으나 의회로부터 추가 예산 지원안이 부결돼 이날부터 중단키로 했다. 이에 따라 완주군 동상면 지역에 가려면 기본요금 1100(성인기준)에 2400원, 고산면은 1660원의 추가요금을 내야한다.

전주시는 2009년 일부 면을 시작으로 올해 5월 전 지역 요금단일화를 시행해 왔으나, 통합이 무산됨에 따라 시민정서와 재정부담 등을 이유로 이를 모두 중단하기로 했다.

전주=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