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교통 페스티벌’ 수원화성문화제로 대미 장식

입력 2013-09-24 15:11

[쿠키 사회] ‘생태교통 수원2013’ 폐막을 앞두고 수원화성문화제, 세계음식문화축제 등이 잇달아 개최되며 페스티벌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생태교통 페스티벌 폐막식은 10월 1일 행궁광장에서 수원화성문화제 폐막식과 함께 개최돼 한 달 동안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4일 수원시에 따르면 생태교통 페스티벌 종반에 접어드는 27일 차 없는 마을 화성 행궁광장에서 제50회 수원화성문화제가 5일 일정으로 개막한다.

축제 아이콘 정조대왕 능행차 시연은 28일 행궁동, 팔달로 등 화성 성안마을에서 거리극과 함께 펼쳐지고 28∼29일 창룡문에서 조선시대 야간군사훈련을 재현하는 블록버스터 무예예술공연이 펼쳐진다.

능행차 시민퍼레이드에는 행궁동 주민과 시민 서포터스들이 자전거버스, 다인승자전거 등 이색교통수단을 타고 앞장서 생태교통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자축한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제에는 생태하천 복원을 기념하기 위해 수원천 매향교∼지동교 구간에서 유등축제를 추가해 볼거리를 더하면서 원도심 지역으로 축제 시너지 효과를 확대한다.

같은 기간 생태교통 행궁광장에서는 세계 각국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음식문화축제가 개최돼 생태교통 페스티벌에 먹을거리 잔치를 더한다.

축제에서는 수원갈비를 중심으로 한 한식과 중식, 일식 등 수원 시내 주요음식점이 참가해 솜씨를 겨루고 베트남, 멕시코, 캄보디아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모국 음식 조리를 시연한다. 또 24∼28일에는 행궁동 일원에서 제6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를 겸한 마을 만들기 주간행사가 개최된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