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천사(1004)섬 로고 상표 등록

입력 2013-09-24 14:30

[쿠키 사회] 전남 신안군은 천사섬 신안의 로고(CI)를 특허청에 상표 출원해 등록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신안군은 지난해 10월 군기 조례를 개정하고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신청했다. 숫자를 형상화해 독특한 심벌마크를 만든 것은 전국 227개 자방자치단체 중 신안군이 처음이다.

신안군 로고는 1004개의 섬으로 이뤄진 지리적 특성을 표현해 풍요로운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발전적이고 진취적인 의지를 담고 있다. 또 군민의 염원을 담은 연륙·연도교 사업과 청정 해양생태자원을 단색으로 표현해 깔끔함과 시원함을 표현했다.

박우량 군수는 “상표등록으로 천사섬을 상징하는 브랜드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면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 포장재 등에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안=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